황해노회, 총신발전기금 3000만원 쾌척...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도록"

"총신 사랑 실천하는 황해노회"
"기도와 후원으로 선지동산 회복 염원"
"신학생 지원·격려로 미래 교회 성장 이끈다"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황해노회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하며, 후배 신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박성규 총장은 "황해노회는 총신을 가장 사랑하는 노회"라며 감사를 표했다.

 

"총신 발전 위해 따뜻한 손길"
황해노회(노회장: 이영춘 목사)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총장: 박성규 목사)에 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탁하며 후원의 대열에 동참했다. 황해노회는 소속 교회들의 모금을 통해 마련한 기금을 전달하며, 후배 신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총신대는 3월 13일 오전 경건예배에서 '황해노회의 날' 행사를 열어 황해노회 관계자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캠퍼스 조성 사업에 함께"
이날 예배는 황해노회 부노회장 이경전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장로부노회장 임영식 장로의 기도, 문형희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이영춘 노회장이 ‘자기의 손과 주님의 손’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노회장은 설교에서 "캠퍼스에서 공부하고 목회와 선교 사역에 나아갈 때 자기 손만 의지하지 말고, 느헤미야처럼 기도로 하나님의 손이 돕는 역사가 있길 바란다"며 후배 신학생들을 축복했다.

 

"발전기금 전달과 격려"
황해노회는 이날 총신대학교에 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광염교회(조현삼 목사)를 비롯한 황해노회 소속 교회의 모금으로 마련됐다.

 

이영춘 노회장은 "총신대학교의 캠퍼스 조성 사업이 시작되는 등 총신이 날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이에 발맞추고자 발전기금을 마련했다"며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황해노회의 지속적 후원"
박성규 총장은 "황해노회는 매년 총신을 방문해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신학생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왔다"며 "이 같은 헌신은 한국교회의 주역이 될 신대원생들에게 큰 격려가 되고, 신대원 교수진과 직원들에게도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황해노회는 총신을 사랑하는 대표적 노회로, 변함없는 사랑과 후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