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구원 금식성회, "분단 80년,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 – 제33차 복음통일 컨퍼런스 1월 13일 개막

에스더기도운동 주최, 복음통일의 새 비전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회개와 기도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통일의 길을 모색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은 매년 1월과 7월 두 차례 복음통일 컨퍼런스를 개최해왔다.

이번 33차 컨퍼런스는 첫 3일간 금식기도로 북한구원과 복음통일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행사는 금식기도의 본산으로 불리는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열려 더욱 강력한 영적 각성이 기대된다.
 

“남북한 통일을 위해 대한민국을 깨우신다”
이용희 대표는 지난해의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정국을 언급하며 “예상치 못한 국가적 혼란은 하나님께서 남한을 흔들어 깨우시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복음통일을 위해 남한 교회가 깨어 회개와 헌신의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안일한 자세를 흔들어 기도와 서원을 이끌어내고 계신다”고 전했다.

 


다양한 주제 강의와 금식기도회 

컨퍼런스는 13일 오후 이선규 목사의 ‘생명 건 약속’ 메시지로 시작된다. 이어 이춘근 박사의 ‘트럼프 시대의 남북한’, 탈북민 이선희 사모의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등의 강연과 전국통일광장연합집회가 예정되어 있다.
 

14일에는 김재동 목사의 ‘하나님의 섭리, 한미동맹 70년’과 강동완 교수가 전하는 ‘최근 북한 상황과 통일선교’ 강의가 주목받는다.
 

15일에는 조영길 변호사의 ‘차별금지법을 대적해 성경의 신적 권위 수호’, 최광 선교사의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강의가 이어지며, 복음통일을 위한 기도회가 진행된다.


이스라엘 선교특강과 폐회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손현보 목사가 ‘일을 행하시고 만들어 성취하시는 여호와’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하며 성회를 마무리한다. 이번 성회는 국가적 혼란 속에서도 남북한 복음통일의 비전을 품고 기도에 힘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등록 및 금식 안내 금식과 헌신으로 통일의 길을 열다

컨퍼런스 등록비는 9만 원(현장등록 10만 원)이며, 목회자, 선교사, 사모, 신학생, 65세 이상은 50% 할인된다. 탈북민은 1만 원으로 참여 가능하다. 금식은 첫째 날 저녁부터 셋째 날 저녁까지 총 7끼를 북한구원과 복음통일을 위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