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t신문 특집기획 [영성(靈性) "spirituality"] 오세원 목사의 말씀묵상 1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Today's Bible :삼상 3:1
대구 은성교회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사무엘이 젖을 떼자마자 어머니 한나가  하나님께 서원한대로 당시 엘리 제사장에 맡겼습니다. 이때의 영적 상황이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하나님의 이상이 잘 나타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 사실을 증거해 주는 것이 엘리 제사장을 통해서 입니다. 1장12절  이하에 보면 한나가 아이를  낳지못마여 당하는 서러움을 안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을 본 엘리 제사장이 한나에게 한  말입니다.

 

 "그가 여호와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에 엘리가 그의 입을 주목한즉 한나가 속으로 말하매 입술만 움직이고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엘리는 그가 취한 줄로 생각한지라


엘리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도주를 끊으라 하니"
제사장이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기도를 드리는데 방언기도를 드렸던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제사장이 그 기도를 술에 취해  중얼그리는  것으로 여긴 것을 보면 저급한 영적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은 2장12절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고 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였다는 것은 여호와를 섬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제사장과 아들들이 이 모양인데 더 이상 변명할 수 없어요. 오늘날 설교는 많으나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한 것은 아닌지를  의심하게 됩니다.

 

전하는 자가 바른 말씀을 전해야하고 듣는 자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분별하여 제대로 듣고 깨달아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성도가 많은 한국교회가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하나님, 이 부족한 목사를 통해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이   선포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해지는 시대라도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목사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