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가 운영하는 새로남카페가 17년간 커피 판매 수익 전액을 사회기부에 사용, 누적 금액 25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 사회와 전 세계에 희망의 불씨를 심고 있다.
커피 한 잔의 기적, 17년의 헌신으로 25억 돌파
새로남카페는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가 운영하며, 2007년부터 모든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과 선교 및 복지 단체, 재난 구호 등에 기부해왔다. 2010년 5억, 2013년 10억, 그리고 2020년 20억 원을 넘어선 데 이어, 2024년 12월 누적 기부금이 25억 원을 초과했다.
25억 감사예배와 나눔대상 수상
12월 15일, 새로남교회 글로리홀에서 ‘25억 사회기부 감사예배’가 열렸다. 예배는 이주식 장로의 기도, 호용한 목사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예배 중에는 봉사자 특송과 선물 증정식이 있었으며, 사랑의열매재단으로부터 나눔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도 전달됐다.
“17년간 커피로 전한 사랑에 감사”
이주식 장로는 감사 기도에서 “커피 한 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을 전했다”며 새로남카페의 사역이 지속되길 기원했다. 호용한 목사는 설교에서 “새로남카페 후원으로 독거노인들에게 우유를 배달하며 삶의 희망을 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봉사자들의 헌신과 감동의 간증
봉사자 윤현자 권사는 “봉사를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기쁨이 크다”고 간증하며,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사를 맡은 이국진 목사는 “여러분의 헌신이 수많은 열매를 맺을 것”이라며 봉사자들의 사역을 격려했다.
오정호 목사는 새로남카페가 기부 원칙을 세우고 운영된 배경을 설명하며, “모든 공로는 헌신한 봉사자들에게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하나님께서 그들의 수고를 기억하고 응답하실 것”이라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새로남카페의 25억 기부는 작은 커피 한 잔이 모여 어떻게 큰 사랑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앞으로도 이들의 나눔 사역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