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기독교대한침례회(기침)가 제80대 총회장 이욥 목사와 22대 총무 김일엽 목사의 취임을 축하하며, 교단 화합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1부 감사예배에서 드러난 헌신의 의지
12월 9일 대전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서 열린 감사예배는 김성열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윤양중 목사의 기도와 김명숙 사모의 특송에 이어 윤재철 목사는 ‘보고 싶은 은혜의 날’을 주제로 설교하며 “하나님께서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교단에 역사하실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조급함 없이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회기가 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총회 임원진에게 축복을 전했다.
2부 축하식 통해 화합의 의지 강조
이욥 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함께해 준 교회 성도와 동역자들에게 감사하며, 교단 화합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일엽 총무 또한 “책무를 다해 신뢰받는 총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종성 직전 총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회기를 돌아보며 새 리더십에 기대감을 표했다.
새 임원진 발표와 교단 미래 비전
이욥 총회장은 114차 회기를 이끌어 갈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교단의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전도부장 이황규 목사,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 등 새 임원진은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교단 기관 대표들의 축하 메시지와 화환 전달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욥 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교단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섬김과 헌신의 자세로 임하겠다”며 새 회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교단의 새 리더십 아래 기독교대한침례회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