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특별기획] 소소한 일상속에 세미한 음성으로 함께하는 하나님 주시는 행복의 의미 4회_ 겨울비의 속삭임

겨울비의 속삭임
              - 류승우 -

 

겨울비의 속삭임

              - 류승우 -

 

겨울비가 주루룩 창을 적시며

차디찬 바람 소식 전하듯

가만히 속삭입니다.

 

잿빛 하늘 아래,

나무는 조용히 눈을 감고

흙 내음에 기대어 쉬고 있습니다.

 

비의 발걸음은 부드럽고,

그러나 마음 깊은 곳엔

춥고 긴 겨울을 알리는 슬픔이 서려 있지요.

 

창문을 넘어 귀 기울이면

겨울비의 노래가 들립니다.

 

한 방울, 한 방울

그 안에 담긴 이야기가

우리 하루를 감싸안습니다.

 

겨울이 춥다 해도

이 비의 온기는,

우리 마음에 남아

따스한 위로가 되리라.

 

 

작가 : 류승우 / 다일복지재단 홍보실장 / SBS PD /기독교TV PD/현 네이버 신문 매체 기자(부국장)

소소한 일상속에서 세미한 음성으로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속에 담긴 참된 행복을 졸조요 졸필이지만 마음을 내려놓고 나의 마음을 진실되고 꾸밈없이 표현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