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2024 다니엘기도회가 11월 6일 여섯째 날을 맞아 경기도지사 출신의 남경필 은구 이사장이 간증을 전하며 충북 지역과 대학/청년 세대를 위한 기도 시간을 진행했다. 남경필 이사장은 자신의 변화를 주제로 메시지를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은구 창설과 간증, 변화의 이야기
2024 다니엘기도회 여섯째 날인 11월 6일, 오륜교회 현장과 온라인에서 남경필 은구 이사장이 강단에 올랐다. ‘우리 꼰대가 변했어요(욥기 23:10)’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한 그는 국회의원과 경기도지사로서의 경력을 되돌아보며 자신의 삶을 변화시킨 계기를 진솔하게 나눴다. 특히 아들의 마약 사건 이후 마약 예방과 치유단체인 은구(NGU)를 창설해 활동하게 된 여정을 이야기하며, 그간의 변화를 고백했다.
충북을 위한 기도합주회, 지역 교회의 연합과 성장 기원
남경필 이사장의 메시지 이후, 이날의 기도합주회는 충북 지역을 위한 기도로 이어졌다. 기도 제목으로는 2,300여 개의 교회와 24만 성도의 연합, 내륙지역의 소외감 해소와 복음의 통로로서의 역할, 경제 활성화, 젊은 부부 증가를 통한 교회의 미래 세대 육성 등이 포함됐다. 이러한 기도는 충북 지역 교회의 부흥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목표로 한 것이다.
청년 세대를 위한 공동기도, 진리와 순결을 위한 간구
기도회는 대학과 청년 세대를 위한 특별한 기도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기도 제목은 청년들이 세상의 가치관 대신 진리를 따르고, 건강한 비전을 품으며, 성적 타락과 중독으로부터 거룩함을 지킬 수 있도록 인도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이 땅의 청년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과 진리를 따르게 하소서’라는 기도문은 참가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찬양과 기도의 장, 다니엘기도회의 전통 계승
찬양은 오륜교회 하이프레이즈 팀이 맡아 ‘호산나 높은 곳에서’, ‘주님 같은 반석은 없도다’ 등의 찬양을 인도했으며, ‘여기에 모인 우리’, ‘내가 매일 기쁘게’,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등의 찬송이 함께 불렸다. 이날 다니엘기도회는 음악과 메시지, 공동 기도로 풍성한 영적 시간을 제공하며 한국교회의 전통을 이어갔다.
1998년 시작된 다니엘기도회는 교단과 교파를 넘어 전 세계 1만 5천여 교회가 함께하는 기도회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27년째 이어지는 이 기도회는 신앙의 연합과 영적 각성을 촉구하며 매년 11월에 열린다. 2024년 기도회는 11월 1일부터 21일간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교회들이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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