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VN기획특집 "대한민국의 영성을 깨우다. "다니엘기도회를 가다" 1탄, 낙도 섬 의료 사역을 통한 그리스도적 헌신 – 박정욱 원장의 ‘낙도행전’

죽음의 문턱에서 얻은 신앙적 소명, 낙도로 향하다
의료 사각지대 낙도 주민들에게 전하는 그리스도의 사랑
환우들을 위한 기도와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한 다니엘기도회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박정욱 원장은 낙도 의료 사역을 통해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섬 지역 주민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그의 헌신적 삶을 이어가고 있다.

 

낙도행전과 선교적 삶
2024년 다니엘기도회 둘째 날, 탑팀재활의학과의 박정욱 원장은 ‘낙도행전과 선교적 삶’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박 원장은 광주동명교회를 섬기며, 전라남도 완도 인근의 낙도를 방문해 의료 지원과 복음 전파를 하고 있다. 그는 매달 이정환 선교사와 함께 의료 접근이 어려운 섬들을 찾아가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의사로서의 신앙적 소명
박 원장은 과거 의학도 시절, 갑작스러운 대량 출혈로 죽음을 목전에 둔 적이 있었다. 이를 통해 신앙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고, 시편 119편의 말씀을 통해 허탄한 것을 버리고 주님의 마음을 품고자 했다. 그는 시련을 통해 얻은 신앙적 결단을 바탕으로, 의료 혜택이 미치지 않는 10~20명 소규모 낙도를 방문하는 의료 사역을 시작했다.

 

지역을 위한 기도제목
이날 기도회에서는 경기 서부 지역을 위한 기도제목이 소개됐다. 기도제목으로는 ▲ 어둠의 권세가 떠나가고 정의와 공의가 흐르며, 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해 달라는 것 ▲ 거짓 이단과 사이비 세력의 실체가 드러나고 영적 분별력이 강화되기를 바라는 것 등이 포함됐다.

 

환우들을 위한 기도
특히 이날은 육체적, 정신적 고통 속에 있는 환우들을 위한 기도도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육적 질병과 영적 아픔을 겪는 환자들에게 치유와 평강의 은혜가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다니엘기도회 21일의 여정
2024 다니엘기도회는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와 온라인을 통해 11월 1일부터 21일간 이어진다. 한국 교회의 대표적 기도회로 자리 잡은 다니엘기도회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전 세계 1만 5천 교회가 함께하고 있다. 지난해 65세에 오륜교회 담임직에서 은퇴한 김은호 목사는 다니엘기도회와 DNA 미니스트리를 통해 제2의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박정욱 원장의 헌신적 사역은 한국교회에 깊은 울림을 주며, 낙도의 소외된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선교적 삶의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