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기범 기자 | 한국 교회가 차가운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일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서현교회는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겨울 외투를 나눠주며 한국 겨울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다양한 교회들이 쪽방 주민과 저소득 가정을 위한 연탄 봉사 등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에게 겨울 외투 전달
서현교회(이상화 목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따뜻한 겨울 외투를 전달하는 작은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교회 선교위원회 조충성 목사는 “유학생들이 한국의 추운 겨울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교인들에게 겨울 외투 후원을 받고 있다”며, 이번 겨울에도 30여 벌의 외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동남아와 아프리카 등 따뜻한 지역에서 온 유학생들이 겨울옷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교회의 후원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쪽방촌 주민과 저소득층 위한 연탄 봉사도 활발
또한 여러 교회들은 쪽방촌 주민과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연탄 나눔 봉사에 나섰다. 추운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이들에게 연탄은 필수적이다. 교회 봉사자들은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주민들과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있으며, 일부 교회는 난방비 지원을 통해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교회 사역을 통한 이웃 사랑 실천
한국 교회는 매년 겨울철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역을 진행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교회는 이들을 향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이상화 목사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교회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