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교회 지도자들, 평화 위한 한목소리… “전쟁 멈추라”

"전쟁 멈추라" 기도대성회, 평화 메시지 선포
CGI, 전 세계 교회 성장과 화합 위한 장 마련
부흥의 물결, 중남미와 아프리카 중심으로 확산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주언 기자 | 오는 26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30회 국제교회성장연구원(CGI) 세계교회성장대회 마지막 날, 세계 교회 지도자들이 모여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종식을 촉구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반도 문제와 관련된 기도문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쟁 멈추라" 기도대성회 열려
17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영훈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30회 국제교회성장연구원(CGI) 세계교회성장대회를 소개하며 대회 마지막 날 열릴 기도대성회에 대해 밝혔다. 이 목사는 "세계 교회의 지도자들이 모여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즉각적인 종식을 촉구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도대성회는 26일 서울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리며, 국내외 목회자와 성도 1만 2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도문에는 한반도 문제와 더불어 사회 갈등 치유와 화해, 일치의 메시지도 포함될 예정이다.

 

CGI, 전 세계 영적 지도자들의 모임으로 성장
국제교회성장연구원(CGI)은 1976년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인 조용기 목사가 창립한 단체로, 현재는 세계 교회를 이끄는 영적 지도자들의 모임으로 발전했다. 초기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성장 비결을 전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나, 현재는 전 세계 교회의 부흥과 영적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영훈 목사는 현재 CGI 총재로 활동 중이며, CGI는 지금까지 100개국에서 600회 이상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계 목회자들, 부흥의 비전 나눈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CGI 세계교회성장대회는 전 세계 목회자들이 모여 부흥의 전략과 비전을 나누는 자리다. 대회에는 세계오순절협회(PWF) 총재 윌리엄 윌슨 목사, 세계복음주의연맹(WEA) 부회장 프랭크 힌켈만 목사, 세계하나님의성회(WAGF) 총회장 도미닉 여 목사 등이 참석해 강연과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부흥의 파도, 중남미와 아프리카로 확산 중"
이영훈 목사는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오순절 교회를 중심으로 부흥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대회가 이 같은 부흥의 흐름에 발맞춰 교회 성장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CGI 세계교회성장대회는 세계 교회가 부흥의 길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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