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한국교회의 밤’ 12월 20일 개최 확정

한국교회의 밤, 12월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남가주교회협의회와 11월 중 업무협약 체결 예정
미주총회 명칭 정리, 해외 단체 설립은 임원회 결의로
한기총 임원회, 2023년 주요 행사 및 협약 일정 논의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12월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교회의 밤’ 행사를 열기로 결정했다. 또한 남가주교회협의회와의 업무협약 및 한기총 미주총회 관련 문제도 논의했다.

 

한기총, ‘한국교회의 밤’ 12월 20일 롯데호텔에서 개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는 올해 ‘한국교회의 밤’ 행사를 오는 12월 20일(금) 오후 5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10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제35-7차 임원회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회의에는 22명이 참석하고 33명이 위임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개회선언 후 전 회의록 채택, 경과 및 사업보고와 함께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남가주교회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예정
한기총은 남가주교회협의회(회장 최영봉 목사)와의 업무협약을 11월 중에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한기총의 외연 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임원들은 이번 협약이 한기총의 대외적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미주총회 관련 문제 정리, 해외 단체 설립은 임원회 결의로 진행
한기총 미주총회 총회장 임명의 건에 대해서는 현재 최소 2개 이상의 한기총 미주총회가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고, '한기총 미주총회'라는 명칭 사용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한기총을 위해 활동해 온 미주총회의 노고는 치하했으나, 향후 해외 총회나 단체 설립 및 해산 문제는 임원회의 결의에 따라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기독교복음선교사업단 청원 관련 논의
한국기독교복음선교사업단(대표 김덕겸 목사)의 청원에 대해서는 해당 단체가 한기총 회원단체가 아니므로 관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한기총의 기존 원칙을 따르는 결정이었다.

 

예배와 함께한 임원회
임원회에 앞서 진행된 예배는 공동회장 정창모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공동회장 이현숙 목사가 기도하고 명예회장 김용도 목사가 ‘창조의 목적’(창세기 1:1-2)을 주제로 설교했다. 명예회장 박홍자 장로의 기도로 예배는 폐회되었다.

 

한기총은 앞으로도 한국교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협약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