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 주민에 시원한 위로”… 희망친구 기아대책·CJ온스타일, 1억 2500만 원 상당 물품 긴급 지원

집중호우와 폭염 속, 1,000가구에 전한 ‘시원한 온정’

CJ온스타일·기아대책, 재난 속 지속가능한 나눔 모델 구축

“더위와 불편함 속, 잠시라도 숨 쉴 수 있기를”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김효미 기자 |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CJ온스타일과 손을 잡고 ‘시원한 위로’를 전했다. 이번 지원은 여름 폭염 속 이재민들의 건강과 위생을 지키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11일, CJ온스타일과 함께 ‘행복한나눔xCJ온스타일 호우피해지역 물품지원’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에 총 1억 2500만 원 상당의 기능성 냉감패드와 자연냉감 풍기인견 등 여름나기 필수품을 기탁했으며, 이 물품들은 경기도 가평·전남 광주·경남 산청 등 전국 8개 지역의 1,000가구와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700가구에 긴급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구호 물품 전달을 넘어, 재난·재해 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긴급 대응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자립, 자원순환, 나눔문화 확산 등 ESG 가치를 기반으로 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집중호우로 보금자리를 잃은 피해 주민들이 폭염까지 겪으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더위와 불편함 속에서 잠시나마 숨 쉴 수 있는 시원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CJ온스타일은 이미 여러 차례의 협력으로 나눔 문화를 실천해왔다. 2023년 자원순환의 날 기부, 2024년 취약계층 자립 지원 ‘행복한나눔 스토어’ 개설, ‘희망상자’ 제작 사업 등 꾸준한 동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약 2억 원 상당의 긴급 지원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