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국내 최초 국제구호개발 NGO인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어린이날을 맞아 보호대상 아동들에게 ‘선택의 기쁨’과 ‘존중받는 경험’을 선물했다. 도서산간 지역까지 찾아가는 따뜻한 섬김의 문방구는 아이들에게 자율성과 사랑을 심어주는 하나님의 손길 같은 시간이 되었다.
어린이날 맞아, 섬김으로 채운 ‘찾아가는 문방구’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5월 6일부터 10일까지 전국 6개 아동양육시설을 찾아가는 특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매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실시되는 ‘빅스마일데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는 도서산간과 농촌지역까지 대상지를 확대해 더 많은 아이들을 품었다.

칭찬은 격려, 선택은 자립…“아이들이 존중받는 세상”
아이들은 행사 전 일주일 동안 칭찬 스티커를 모아 ‘스마일 머니’를 적립하고, 행사 당일 원하는 문구류를 직접 골라 구매하는 경험을 했다. 이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아동의 자율성과 자기주도성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멘토단과 함께한 따뜻한 동행…“하나님 사랑, 손잡고 나눈 하루”
이번 행사에는 자립준비청년으로 구성된 ‘마이리얼멘토단’과 후원자들이 자원봉사자로 함께 참여해 더 깊은 감동을 전했다. 장소영 국내사업본부장은 “아이들이 존중받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아동의 권리가 실질적으로 보장되는 사회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