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 남동구 만월종합사회복지관이 개최한 ‘우리동네 어린이 축제 – 만월랜드’가 지역 아동과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아이들의 웃음꽃 피어난 ‘우리동네 어린이 축제’
지난달 진행된 ‘만월랜드’는 인천 남동구 아동과 가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지관 전 층을 활용해 마련된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자석낚시, 비누방울 놀이, 컵케이크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며, 아이들에게는 창의력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함께 만들어 더욱 빛난 공동체의 하루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자리로, 복지관이 단순한 시설을 넘어 이웃 사랑을 나누는 ‘마을 교회’ 같은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생네컷 포토존’과 ‘오징어게임존’은 세대를 아우르며 즐거움을 더했다.
"아동이 웃을 수 있는 도시 만들겠다"…지속되는 나눔 약속
행사장을 찾은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웃 속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행정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구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임경임 관장은 “지역 이웃과 손잡고 준비한 축제이기에 더욱 값지고 감사하다”며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하나님 사랑의 실천이 일상 속에서 이웃과 연결될 때, 아이들의 웃음은 마을 전체를 따뜻하게 감싸는 축복이 된다. ‘만월랜드’는 그 증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