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유지인 기자 | 사랑과 배려가 가득한 교실을 만들기 위한 ‘2025 교실에서 찾은 희망 시즌2’ 캠페인이 결실을 맺었다. 월드비전과 오리온재단은 전국 최고 참여율을 기록한 경북 성암초등학교를 찾아가 직접 시상하고, 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선물했다.
참여율 85%… 작은 실천이 만든 따뜻한 기적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자’는 작은 약속이 교실을 바꾸었다.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성암초등학교는 전체 56학급 중 48학급이 ‘2025 교실에서 찾은 희망 시즌2’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사이버폭력 예방과 공동체 회복에 앞장섰다. 월드비전과 오리온재단은 전국 최고 참여율을 기록한 성암초를 우수학교로 선정해 직접 찾아가는 시상식을 마련했다.
1,500명 전교생에 간식차 선물… 따뜻한 응원으로 공동체 격려
시상식 당일, 학교 강당에는 기쁨과 감동이 넘쳤다. 오리온재단이 마련한 간식차는 전교생 1,500여 명에게 과자와 젤리를 나누었고, 아이들은 “우리가 함께 만든 변화”라며 밝게 웃었다. 공동체 속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나아가는 모습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작은 천국 같았다.
월드비전·오리온재단, 학교폭력 예방 위해 지속 후원 약속
이번 캠페인은 교육부 후원과 오리온재단의 1억 원 후원금으로 확대 운영됐다.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각해진 사이버폭력에 대응하며, 학생들이 온라인과 일상에서 서로를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교실에서 희망을 심는 이 캠페인이 다음 세대를 위한 축복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