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끼의 기적” 굿피플, 마다가스카르에 쌀 95톤 긴급 지원

“복음의 손길, 절망을 덮다”
굿피플, 생존을 위한 긴급구호 이어가
“한 끼의 기적, 함께 만드는 희망”
해피빈 통해 이어지는 나눔 캠페인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유지인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식량 위기로 고통받는 마다가스카르 남부 주민들에게 긴급구호에 나섰다. 극심한 가뭄 속에서도 절망에 무너지지 않도록, 쌀 95톤을 전달하며 생명의 양식을 나누는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극심한 가뭄 속에서 찾아온 ‘사랑의 양식’
굿피플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마다가스카르 남부 도시 암보아사리 수드와 암보봄베의 취약계층 1천907가구, 약 7천900명을 대상으로 쌀 95톤을 긴급 지원했다. 이 지역은 수년째 이어진 가뭄과 식량난으로 국제기구 IPC에서 ‘위기 단계’로 분류된 곳으로, 주민 대다수가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굿피플의 지원은 이들에게 생존을 넘어 삶의 존엄을 지키는 희망이 됐다.

 

고통의 땅에 새겨지는 복음의 발자취
굿피플은 지난 2021년에도 같은 지역에 쌀과 식수탱크를 지원하며 지속적인 구호 활동을 이어왔다. 복음을 삶으로 전하는 이들의 헌신은 단순한 물질적 도움을 넘어, 절망 가운데 있는 이웃의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을 새기는 사역이다. 마다가스카르 주민들은 한국에서 온 구호 식량 앞에서 눈물과 감사로 응답했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하루 한 끼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이들을 돕는 것이 우리가 받은 은혜에 대한 응답”이라며 “작은 쌀 한 톨이 희망이 되는 기적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굿피플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후원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모인 기금은 추가적인 식량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복음은 말이 아니라 사랑의 실천으로 드러납니다. 굿피플이 전한 쌀 한 톨 한 톨에는 주님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절망의 땅에서 울려 퍼지는 감사의 노래는,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이어가는 사랑의 화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