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종합편성tv신문 류승우 기자 |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 조금 더 나아지길”… 월드비전이 임팩트재단과 손을 맞잡고, 하나님 나라의 공의를 이 땅 가운데 실현하기 위한 협력의 걸음을 내딛었다.
“사회문제 해결은 혼자 할 수 없는 일… 협력과 연대의 힘 믿습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지난 5월 30일 서울 영등포구 본부에서 임팩트재단(이사장 고경환)과 사회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는 단순한 협약식을 넘어, 하나님의 마음으로 세상 속 어둠을 밝히려는 공동체적 결단의 자리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의적인 스타트업과 소셜벤처의 역량을 활용해, 아이들이 살아갈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 회복을 위한 새로운 시도”
월드비전과 임팩트재단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기획 및 실행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 협력 ▲파트너십 관련 행사 공동 주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함께 움직일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나누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식으로 세상을 회복시키기 위한 한 걸음이다.
김성태 월드비전 ESG사회공헌본부장은 “이번 협력이 사회문제 해결의 의미 있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회,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가는 길이 소망의 길입니다”
고경환 임팩트재단 이사장 역시 “현장의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될 때 사회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진정한 힘이 생긴다”며 “월드비전과의 협력을 통해 초기 창업가들이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는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모두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기에, 하나님께서 연결하신 이 협력이 더욱 귀하고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선한 영향력, 세상의 한복판에서 빛나길”
한편, 임팩트재단은 2012년 설립된 비영리재단으로, 국내 최초 기술기반 임팩트 엑셀러레이터로 등록되어 ICT 기반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창업가들을 지원해왔다.
현재 서울 홍대와 강남에 창업 육성 공간을 운영하며, 청년들이 세상 속 빛과 소금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월드비전과 임팩트재단이 함께 만드는 ‘희망의 동행’은 단지 기관 간의 협력이 아닌,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기 위한 믿음의 실천이다.